달아오르는 남미시장..LG전자 브라질 최고기업에 현지법인 선정 경사

LG전자는 브라질 최대 월간 경제지인 '이스뚜 에 디네이루(Isto e Dinheiro)'가 11월호에서 선정한 '분야별 최고기업'에서 모니터 광스토리지 휴대폰 등을 생산하는 브라질 현지의 타우바떼 법인(LGESP)이 전자통신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TV 오디오 DVD플레이어 VCR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마나우스 법인(LGEAZ)도 전자통신분야 5위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특히 LG전자의 '브라질 성공기'를 특집으로 실으며 "LG전자는 최근 원자재 비용 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브라질 시장에서 PDP TV와 프로젝션 TV 등을 최초로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리더'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