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직항노선 증편 .. 내년 여름부터 6~8편

서울과 도쿄가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일일생활권이 될 전망이다. 아사히신문은 15일 일본은 다음달 개최되는 한ㆍ일 정상회담에 맞춰 김포공항~하네다 간 운항 편수를 하루 4편에서 6~8편으로 증편,내년 여름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네다발 김포행은 현재 오전 10시 출발이 가장 이르고,김포발은 오후 3시가 마지막편으로 당일 출장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새로 증편되는 항공편은 오전 7시에 하네다를 출발,오후 7시대에 김포로 돌아오는 항공편이어서 하루 출장이 가능해진다. 현재 도쿄에서 1시간30분 이상 걸리는 나리타공항과 인천공항 간 항공편은 매일 15편이 있으나 공항에서 시내 진입까지 시간이 걸려 당일 귀국은 불가능하다. 올 들어 김포~하네다 간 항공편 이용객이 급증,증편을 해도 항공사의 채산성은 충분하지만 하네다공항 정체가 장애물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