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속보] 하이닉스, 램버스 특허소송 불리

하이닉스반도체가 미국의 반도체기업 램버스와의 특허권 침해소송과 관련, 미국 법원은 초기 리뷰(Initial Review)에서 램버스에 우호적인 판결을 내렸다고 담당판사의 말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DRAM업체들로부터 수십억달러의 로얄티를 받아온 램버스는 이번 소송이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초기 리뷰(Initial Review)에서 우호적인 판결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닉스는 캘리포니아법원에 2000년 8월 램버스를 상대로 11개의 램버스 특허권 무효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이 소송은 두개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 뉴욕증시에서 램버스의 주가는 13%나 급등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