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외항 다목적부두 18일 공식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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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충무동 허사도 일대 10만평에 건설돼 자동차 수출항 등으로 가동 중인 목포 신외항 다목적부두가 18일 공식 개항한다.
이 부두는 길이 7백50m,너비 4백m로 3만t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입항할 수 있고 수심이 15m에 이르러 5만t급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다.
지난 2000년 말 착공,1천69억원이 투입돼 2년4개월 만에 완공됐다.
민자로 건설된 이 부두는 지난 5월 말 준공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수출물량 전용 부두로 이용되고 있고 지난 3일 항만 배후 물류유통단지에 국제 석재전시 물류타운이 건설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개항식에는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지사,전태홍 목포시장,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용 컨테이너 및 자동차 선적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목포=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