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목표가 3만3000원으로 상향-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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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한국전력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9일 삼성 정순호 연구원은 GDP,가구수 및 가구당 전력 사용량의 증가를 고려할 때 전력소비량은 경기방어적으로 지속적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전력의 전력 판매량과 매출 또한 향후 3년간 연평균 5.9%,6.2%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매출의 매년 증가폭은 약 1.5조원으로 이는 농심이나 삼천라 같은 규모의 기업이 매년 한 개씩 생겨나는 효과이며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더라도 전기요금누진제로 평균 판매단가가 조금씩 상승하는 효과를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환경이 최악의 상황에서 개선되고 있고 이익의 가시화, 안정적 배당 등을 고려 6개월 목표가를 3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아울러 원화절상의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전기요금이 인상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 증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