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현대모비스..車 3개사중 원高 피해 가장 적어"

19일 UBS증권은 현대차 3개사중 현대모비스가 원화 강세 타격이 가장 적다고 평가했다. UBS 장영우 전무는 달러대비 원화 1% 강세시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당순익 감소율은 각각 1.5%인 반면 현대모비스는 0.5%로 가장 적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장 전무는 "지금까지 원화 강세 영향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 같다"그러나 환율 안정이 자동차 3개사 주가 성과에 중요한 열쇠이다"고 판단했다. 자사 경제분석가 의견으로는 단기적으로 1천50원을 넘는 추가 강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 장 전무는 유로수출 비중 제고와 거래통화 변경 혹은 미국내 공장설립(자연스런 헷지) 등 방법이 있으나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하고 환헷지 역시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단기물에 국한돼 실제 효과에 의문을 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