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경북대ㆍ한경 주최 EXCO서
입력
수정
대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국 대학생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대구에서 열렸다.
1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경제신문사와 경북대학교 누리사업단이 주최하고 경북대 총학생회와 지식자본연구회가 주관하며 대구도시가스,LG전자,신한회계법인,이랜드,싸이월드가 협찬했다.
이날 대상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 서울대 노병권,연세대 윤성원 박정연씨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경북대의 김춘택 김현정 권덕기 박슬우씨 팀에 돌아갔다.
이날 본선에서는 전국 72개 대학에서 응모한 1백70편의 작품 중 예선 심사를 거친 8개팀이 진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진대회 심사위원장 조성표 교수(경북대학교 경영학부)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종합화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출품작 중 상당수가 단순한 기업분석을 넘어서 독창적인 비즈니스모델,기업성장전략,산업경쟁력분석 등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