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3분기 누적순익 426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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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중 2천5백2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 9월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4천2백68억원에 달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의 3천5백96억원보다 18.7% 증가한 수준이다.
또 3분기 중 영업이익은 1천2백60억원,충당금적립전이익은 7천8백6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이에 따라 9월말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4천4백28억원으로 전년동기(2천2백46억원)보다 97.2% 늘어났다.
자회사 은행들의 누적순이익은 △우리은행 8천5백39억원 △경남은행 8백45억원 △광주은행 6백82억원 등으로 총 1조66억원에 달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9월말까지의 실적은 우리은행과 합병하기 전의 우리카드 손실 4천6백59억원을 포함한 것이라며 현재 카드부문이 정상화된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견조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