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게임주 '끌리면 오라'

최근들어 외국인이 웹젠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반면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는 등 상반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게임주에 대한 시각, 박정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달 10일부터 외국인들은 웹젠을 또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이미 7월중순부터 지속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했고지분율도 30%에서 최근 43%대로 높아졌습니다. 9월말 기준으로 웹젠의 현금 및 단기금융자산이 2천200억원에 달하는 등 실제가치에 비해 싸다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INT : LG증권 이왕상 연구위원] 외국인의 웹젠 공격적 매수는 쌀때 사두자는 전략, 웹젠이 현금성자산이 1천600억원을 빼더라도 실제 PER는 6.0, 이는 엔씨의 2004년 20배에 비해서 싸다" 외국인들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의 해외진출로 인한 로얄티수입, 길드워 상용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돼 매수에 주춤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1분기에 본격 출시될 길드워와 해외 로얄티 수입에 대한 기대감의 부담감을 안고 있으나 이를 실적으로 증명할 경우 추가 상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웹젠은 내년 5월 세계최대게임쇼인 E3에서 차기작 썬(SUN)을 비롯해 신작들을 선보이면서 일부 작품은 내년에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 LG증권 이왕상 연구위원] 엔씨소프트는 내년 2월 길드워의 성공여부가 주가변수이며, 웹젠도 차기작 SUN을 3분기 오픈베타를 예상하고 있어 성공여부가 주가에 영향에 미칠것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