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으며 무선인터넷 이용 .. SK텔 '뮤직 플러스' 서비스

SK텔레콤은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거나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는 '뮤직 플레이어'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MP3플레이어처럼 재생리스트 저장 및 재생,재생 중 리스트 보기,이퀄라이저 설정,구간반복 기능 등 음악콘텐츠 이용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뮤직 플레이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40만원대 초반의 모토로라 휴대폰(모델명 MS-350)을 선보였으며 연말까지 5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으로 동시에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음악을 들으면서 준(JUNE)이나 메신저(네이트 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