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신용.경제사업 분리방안' 농협에 제출 요구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는 2006년 6월말까지 농협으로 하여금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방안을 제출토록 했다. 농림부는 24일 브리핑을 통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농협법 개정안 시행 후 2년 이내에 농협의 신용부문과 경제사업 분리를 완료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준비가 부족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농림부는 농협법 개정안 시행 후 1년 내에 농협이 세부 추진방안을 제출토록 했다. 농림부는 열린우리당과 농협법 개정안을 올 연말까지 국회에서 통과키로 합의한 상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