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학 장학사업 30년 맞아

SK그룹은 지난 1974년 11월 故 최종현 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이 26일로 3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국가적 고급인재를 양성하기위해서는 해외유학을 전문으로 하는 장학사업이 필요하다"는 최종현 회장의 뜻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민간 유학장학재단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박사 356명을 포함해 총 2,138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최종현 회장 타계후 최태원 회장이 이사장을 맡아 기존의 인재양성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연구지원사업, 국제학술교류지원사업 및 국제학술포럼 등 신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올해에도 80억원 규모의 비용을 들여 총 446명의 장학생과 11개국 45개 기관에서 239명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