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12月 증시..900 회복 시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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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2월 증시가 전고점 돌파 및 9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하나 조용현 연구원은 전고점에 대한 부담과 환율부담,프로그램 매물압력 등으로 11월 중순이후 가파른 조정이 나타나자 쌍봉(Double Top)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으나 60일선의 견조한 지지력이 확인되면서 그 가능성이 적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12월 증시는 다시 한번 전고점 돌파와 함께 9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900선 회복시 추가 상승 목표치는 960선이라고 분석.
조 연구원은 트리플위칭데이 부담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 등이 12월 중 이러한 목표치 달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추세적인 상승과 함께 900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12월 중 저점은 두 차례의 지지력 테스트에서 검증을 받고 있는 60일선(현재847P,12월중 850~860P 예상) 전후로 설정했다.
한편 OECD 경기선행지수 상 일본과 유럽이 의미있는 시그널을 보인 가운데 미국 경기선행지수 역시 올해 말을 기점으로 의미있는 시그널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올해 초부터 8개월간 견조한 조정을 마무리한 후 새로운 상승추세를 형성하는 과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