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7' 3500대 예약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1일 공식 출시되는 고급대형 세단 'SM7'의 사전 예약을 접수한 결과 5일만에 계약대수가 3천5백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구체적 디자인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월 평균 대형차 내수판매의 절반 가량에 달하는 3천5백대의 예약대수를 기록한 것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계약금 30만원을 입금해야만 사전 계약이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예약 신청에 대한 취소율은 극히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