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大入 가이드] 한국외대‥국제전문인력 양성의 요람 '정평'

우리 대학은 세계화시대를 주도할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이다. 전세계 39개 외국어와 외국학을 바탕으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공학의 전문분야를 접목함으로써 많은 졸업생들이 교역과 외교 등 국제무대에서 주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 대학의 2005년 입시요강의 특징은 국제학부와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돼 정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들 학과는 일반학과와 전형방법이 다르므로 지원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제학부는 서울캠퍼스에 신설되며 전 교과과정을 영어로 수업하게 된다. 국제지역대학원과 연계를 통해 5년 안에 학사와 석사 과정을 모두 이수하는 통합과정도 검토 중이다. 서울캠퍼스 '나'군에서 모집하고,전형방법은 수능 70%에 면접 30%를 반영하며,수능 외국어영역에서 50%의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자유전공학부는 인문계와 이공계만을 구분,동일캠퍼스 내에 원하는 모든 학과(부) 중에서 서울캠퍼스 사범대학을 제외하고 2학년 진급시 제한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캠퍼스 '나'군과 '다'군,용인캠퍼스 '다'군에서 모집하고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게 돼 학생부 성적이나 논술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모두 2천4백46명이다. 서울캠퍼스는 '나'군과 '다'군으로 나눠 1천2백4명을,용인캠퍼스는 '다'군에서 1천2백42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국제학부와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나'군이 학교생활기록부 30%에 수능 67%,논술고사 3%이다.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다'군은 학교생활기록부 30%에 수능 70%이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논술로서 다양한 교과영역이 혼합된 지문을 제시하고 각각의 제시문에서 요구하는 공통내용에 대한 논리적 사고를 측정한다. 시험시간은 1백20분,분량은 1천2백자 내외로 쓰면 된다. 수능성적은 서울캠퍼스가 언어,수리('가' 또는 '나'형),외국어,사회탐구(2과목) 또는 과학탐구(2과목)영역을,용인캠퍼스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사회탐구(2과목)영역을,자연계열은 외국어,수리 '가'형,과학탐구(2과목)영역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