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韓ㆍ中ㆍ日 정상 북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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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브엔티안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함께 한·중·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지난 20일 칠레 산티아고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6자회담의 틀내에서 평화적·외교적 해결'이라는 방침을 설명하고 중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내년에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가 끝난 뒤 영국과 폴란드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재계는 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29명의 경제인들로 구성된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엔티안(라오스)=허원순·장경영 기자 huhws@hankyung.com
△강신호 전경련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김종은 LG전자 사장 △이용경 KT 사장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신동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김충훈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 △김재학 효성 사장 △이억수 한국석유공사 사장 △정동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김송웅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박석휘 농협중앙회 대표 △신박제 필립스전자 사장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 △조성갑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원장 △김근기 월드비텍 사장 △김태호 경남지사 △장수만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