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명함 인식 카메라폰 출시

LG전자는 29일 광학기술로 명함을 인식하는 메가픽셀 카메라폰(모델명 LG-KP3800)을 KTF를 통해 선보였다.


일명 '명함인식폰'이다.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이 적용돼 명함에 적힌 성명,전화번호,팩스번호,휴대폰번호,e메일 주소 등을 내장된 고체촬상소자(CCD) 방식의 1백30만화소 카메라로 읽어들이고 이를 '폰북'에 저장,편리하게 이용하게 해 준다.


또 위치추적시스템(GPS)이 탑재돼 있어 별도 장비 없이도 길 검색,위험지역 경고 등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고,지문인식 기능이 있어 보안성도 뛰어나다.


모바일뱅킹,스피커폰,고속 3차원(3D)게임 등의 기능도 갖췄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