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 (29일) 공모예정주 동반 약세

29일 장외시장은 '공모주 발행가 인하' 여파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3천원대의 희망가보다 낮은 2천8백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넥스트인스트루먼트가 6.82%(3백원) 빠진 4천1백원으로 급락했다. 공모가격이 희망가보다 2천원 가량 낮아진 모빌리언스는 거래가 없었다. 텔레칩스도 1.54%(1백원) 내렸다. 게임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그라비티가 5만2천5백원으로 1.41%(7백50원) 내렸다. CCR와 엠게임도 각각 1.24%(2백원)와 1.12%(50원) 하락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SDS가 0.6%(60원) 내린 9천8백90원으로 주저앉았고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2만8천8백50원으로 0.35%(1백원) 빠졌다. 반면 손오공은 1.1%(1백원) 오른 9천1백50원에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