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9일) 국고채 3년물 연 3.31%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9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3.31%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45%로 보합세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3.76%를 나타냈고,한경 KIS 로이터지수는 0.02포인트 하락한 105.58을 기록했다. 부진한 경기지표로 하락했던 채권수익률이 금리 부담으로 보합세로 반등 마감한 하루였다. 장시작 전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국내 내수부진과 수출 둔화가 다시 확인되면서 채권수익률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 주말 정부의 12월 국채발행액이 시장 예상치인 3조7천7백억원인 점도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표금리는 오전 장중 한때 연 3.2%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높아진 채권가격(낮아진 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수익률 낙폭은 확대되지 못했다. 오후들어서는 이런 부담이 커지며 수익률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