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건강산업거점' 육성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동대문구 용두 전농동 일대가 서울약령시와 종합병원, 주변 대학과 연계된 건강산업거점으로 육성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지난 9월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이 착공됨에 따라 이를 기폭사업으로 삼아 그 주변지역 용두,전농동 일대 11만평을 동북권의 생활,교류,문화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에는 대규모 광장과 복합쇼핑몰을 조성하고, 용두도시환경정비구역에는 한방,의료 산업단지를, 전농도시환경정비구역에는 주거와 상업,문화 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망우로에서 천호대로를 잇는 도로를 개설해 상습정체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와 고속전철, 대중교통환승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