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 경영리스크 부각..중립↓-대우
입력
수정
대우증권이 코디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일 대우 김운호 연구원은 코디콤에 대해 대표이사 공금횡령으로 경영위험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에 지연됐던 G프로젝트 물량이 4분기에 발생하고 내수 시장에서 업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4분기 실적은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회사측 목표치인 올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다며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대비 11.7% 낮춘 376억원으로 수정했다.
또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18.5%와 28.9% 내린 656원,651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DVR 업계의 동향 분석 결과, 선도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 성장에 비례하더라도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경영상 리스크가 진정되기 전까지 투자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