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TFT-LCD 내년 상반기 공급과잉 우려감 약화..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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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이 TFT-LCD 산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일 동원 민후식 연구원은 TFT-LCD 산업에 대해 3분기 가격하락,재고증가,출하량 축소 등 3가지가 복합된 부정적인 흐름에서 4분기에는 재고조정,출하량 증가세 반전,가격하락폭 둔화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시장 확대를 위한 가격조정과 이에 따른 TV시장에서의 수요확대는 면적기준으로 그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점쳤다.
최근 장비문제,가동률,재료공급난 등과 같은 이슈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내년 상반기에는 공급과잉 정도에 대한 우려감이 약화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실적 측면에서 바닥권인 올해 12월에서 내년 1분기까지 비중 확대를 권유했다.
패널 생산업체인 삼성전자,LG필립스LCD,LG필립스LCD의 7세대 투자 수혜가 예상되는 탑엔지니어링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아울러 공정 재료 수요 증가의 LG마이크론,소디프신소재,TFT-LCD용 편광 필름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에이스디지텍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