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LG화재 사장 美코넬大 강단선다‥코넬대와 공동운영 MBA과정서

LG화재 구자준 사장이 자사 임직원 14명을 이끌고 미국 코넬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찾았다. 임직원들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수할 예정인 이 대학의 MBA 수업에서 자사 직원들과 코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기 위해서다. 1일 LG화재에 따르면 사내에서 선발된 14명의 이 회사 임직원들은 LG화재가 코넬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LG Insurance·Cornell EDP' 과정의 일환인 '보험시장 전망 및 시장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수업을 듣기 위해 지난달 29일 미국에 도착했다. 구 사장은 자사 임직원과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정 개회사를 통해 "미국의 주요 선진기업을 벤치마킹해 현업에 십분 적용해 비전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LG화재가 코넬대와 함께 개발한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8월 시작됐으며 리더십 전력 등 경영이론 사전학습 과정(11월) 등을 거쳐 내년 1월 팀 프로젝트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