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내년 韓 증시 테마 바닥확인..1000P 목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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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증권이 내년 한국 주식시장의 주요 테마는 '바닥확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천 포인트를 목표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2일 다이와는 내년 한국 주식시장에 경기악화로 기업수익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하락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말에는 경기회복 (=기업 이익 회복)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분기 기준 매출 성장 적극적 설비 투자 계획 (주로 2006년 설비 계획) 소비심리 회복 이라고 하는 3개의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종합주가지수가 PBR 1배인 700P(2분기경)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나 미국 경기나 반도체 경기의 회복이 확인되면 수출을 중심으로 제조업 매출액이 성장하고 고정비 삭감으로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지난 2000년부터 PER 배수 레인지의 중간치인 7.5배의 1천 포인트를 목표로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바닥 시세까지는 하락 국면을 극복하는 중소 방어형 종목 또는 저가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가 유효하다고 권유했다.
바닥을 다진 후에는 외국인 투자가에게 선호되는 블루칩 종목, 2006년에 설비 투자증가가 전망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