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거래소 이사장 30~40명 추천 .. 내주초 최종후보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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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거래소 이사장 재공모에서 헤드헌터사 추천과 자진 응모 등으로 30∼40명의 후보가 1차 검증대상에 올랐다.
이 중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전광우 전 우리금융지주 부회장,박상용 증권연구원장(연세대 교수),강병호 한양대 교수(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최운열 서강대 교수 등 5∼6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광선 통합거래소 이사장후보 추천위원장(중앙대 교수)은 2일 "헤드헌터사로부터 30여명의 후보 명단을 제출받은 데다 추천위원들이 5∼6명을 자체 추천했다"며 "공모에도 4∼5명이 자진 응모해 중복을 감안하면 대략 30∼40명 정도가 1차 검증대상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일단 이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벌인 뒤 5∼10명을 뽑아 주말에 면접심사를 할 것"이라며 "내주 초에는 통합거래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에 3명의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명의 추천 후보에 대해 지난번처럼 순위를 매길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