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유로중앙은행..외환시장 개입 않을 듯

메릴린치증권은 유로중앙은행(ECB)이 내년말쯤 기준금리를 2.5%로 인상할 것으로 관측했다. 메릴린치 데이비드 바워스 전략가는 최근 자료에서 내년 유로존 GDP 전망치를 2.2%에서 1.8%로 내려 올해와 똑 같게 제시한다고 밝혔다. 바워스 전략가는 내년 1분기말 유로화가치가 달러당 1.39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하고 이로 인해 기업들은 비용절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로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 또는 국제적 지지없이 유로화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시장 개입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장에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추측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1.40이상 되야 금리인하를 고려할 것으로 예상. 바워스 전략가는 "ECB가 기준금리를 내년 4분기까지 2.0%로 유지하다 내년말쯤 2.5%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