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도 타고 돈도 벌고"..스키장, 겨울 알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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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자리 얻기도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포털 인크루트(alba.incruit.com)가 2일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추천했다.
대학생들에게 겨울철 최고의 '알바' 장소로 꼽을 만한 곳은 스키장.숙식 제공은 물론 휴일이면 무료로 스키를 탈 수 있는 데다 월 70만∼1백만원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지산 스키장과 베어스타운(경기도 포천)은 오는 14일까지 리프트 안전요원 등을 뽑는다.
공기업 아르바이트도 추천됐다.
서울시 및 일선구청 등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생 2천여명을 뽑는다.
서울시의 경우 시내 대학교에 다니거나 시에 살고 있는 대학생 5백명을 채용한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며 추첨으로 선발된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채용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3일부터 2월5일까지 하루 6시간씩 2만5천원을 받고 서울시에서 행정보조,전산자료 입력 등의 일을 맡는다.
종로구 등도 대학생 알바를 모집할 계획이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나 외식업체 아르바이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마트 양재점은 오는 10일까지 판매,매장진열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 사원을 모집한다.
하루 9시간 및 주말 근무 가능자가 모집 대상이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