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매수유지-삼성

삼성증권이 NHN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삼성 박재석 연구원은 NHN에 대해 성장성이 높은 검색광고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나가고 있고 경기침체 영향을 받고 있는 배너광고 및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혜택이 예상된다면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웹보드 게임업체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고 내년부터 가시적 성과를 기대했다. 아울러 상당한 개발비용이 투입되었던 게임들의 상용화로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권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하는 데 그치고 당분간 주가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면서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35.5%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4분기 영업이익률은 28.8%로 예상. 목표가 13만4,000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