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반등..상승유지 1044원

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급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5원 오른 1046.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1048원대까지 급등한 뒤 9시 50분 현재 어제보다 3.30원 높은 1044.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일 영국 런던외환시장에서 엔달러가 101.80엔선까지 떨어진 뒤 103엔대로 급반등하자 원달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이 "환율이 102엔 아래로 떨어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이후 과매도분에 대한 정리성 매수가 들어오며 반등세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등폭이 점차 줄고 있어 글로벌달러 강세반전에 따른 환율상승반전 상황에서 외환당국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