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4년 11월22일~11월27일) 528개社 창업

창업이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11월 22일∼27일)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5백28개 업체가 생겨나 그 전주(11월 15일∼20일)보다 15% 늘어났다. 지난주 서울에서는 3백60개 업체가 문을 열어 전주대비33.8% 증가했다. 부산에서도 10개 늘어난 64개 업체가 신규등록을 마쳐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구(30개),광주(23개),인천(27개),울산(8개)에서는 모두 업체수가 5∼12개 사이로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대전(16개)은 변동이 없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7.7%)와 유통(20.8%),건설(15.9)분야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한편 자본금 규모가 큰 업체로는 서울 삼성동에서 문을 연 모바일광고 업체 케이티에프엠하우스(50억원)과 서울 명동에서 설립된 투자자문 업체 그리니치네트웍스(30억원)가 꼽혔으며 울산의 토목회사 다솜건설(20억원)이 뒤를 이었다. 법인 대표가 해외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5명,일본인 3명,독일 몽고 중국 파키스탄인이 각각 1명씩으로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