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해운..톤세 도입 긍정적-비중확대"

6일 우리증권은 톤세제도 도입이 해운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톤세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도입 시 해운업체들의 법인세 가변성을 낮춰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시에도 세금을 부과하는 등 부정적 측면도 있으나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톤세율을 추진하고 적용기간 축소 등으로 장기적으로는 세금 부담이 축소될 것으로 관측. 법인세 절감을 통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운운임 트리플 강세 현상과 함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진해운에 대한 매수 의견과 현대상선에 대한 단기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