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 오픈..공식 영업 개시

북한진출 1호 은행인 우리은행의 개성공단 지점이 문을 열고 공식 영업에 들어간다. 우리은행은 7일 남북측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지점 개점식을 갖는다. 북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건물 내에 위치한 개성공단지점은 지난 1일 5백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지점장(김기홍) 및 직원 2명 등 3명의 상주직원이 영업준비를 완료했다. 개성공단지점은 여·수신 및 신용장,외환업무 등 국내에서 취급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개성공업지구 내 입주기업들에 제공하게 된다. 거래 기본통화는 미 달러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