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혁신기업] (인터뷰) 양덕준 대표.."인지도 높이는데 고삐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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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중 2백억원 정도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양덕준 레인콤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브랜드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대표는 "내년부터는 애플컴퓨터는 물론 소니,파나소닉 등 해외 대기업들도 MP3플레이어 부문에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 MP3플레이어 1위 업체인 애플컴퓨터와 대적할 수 있을 정도로 브랜드 가치를 올려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미국 내 잡지 및 옥외 광고를 확대하고 지역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양 대표는 국내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각종 공중파 드라마와 영화,뮤직비디오 등에 제품을 협찬해 스타들이 사용토록 하는가 하면 유명 가수 비와 이수영 등의 앨범과 제휴를 맺어 젊은 소비층에 대한 제품노출을 극대화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초 아이리버 카레이싱팀을 창단해 스포츠마케팅에 나서는 등 전방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지향적인 제품개발보다 사용자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기업철학을 더욱 중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