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무선인터넷주 초강세

앵커-1> 오늘 무선인터넷주들이 상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이고 전망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현재 무선인터넷주들이 주가가 거의 상한가인데요? 기자-1> 네. 옴니텔, 야호커뮤니케이션, 필링크, 지어소프트 등이 8일 오전 10시 현재 상한가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다날, 유엔젤, 신지소프트 등 대표적인 무선인터넷 관련주들도 10% 내외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주들은 최근 며칠간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오늘은 10여개의 관련주가 모두 상한가나 10% 이상 급등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무선인터넷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휴대폰 결제대행 1위 업체인 모빌리언스의 등록이 임박해 테마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며 또 어제 정보통신부가 공식 발표한 바와 같이 국내 지상파DMB 기술표준이 유럽의 DMB 기술표준으로 채택될 것이 확정적인데다가 앞으로 ITU, 즉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역시 국내 DMB 기술을 세계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2> 국내 지상파 DMB 기술방식이 유럽표준에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들었는데요. 무선인터넷 관련주들과의 상관관계는 어떻습니까? 기자-2> 지상파DMB는 지상파 주파수를 이용해 DMB 즉 이동중에도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멀티미디어를 즐길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지상파 DMB에는 각 사업자당 비디오 채널, 오디오 채널, 또 여러 개의 데이터 채널을 이용할 수가 있는데요. 새로운 서비스로서 여러 무선인터넷 업체들이 현재 여러 신규사업자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습니다. 국내 지상파DMB 기술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 되면 역시 지상파DMB 사업자로 선정되는 업체 역시 세계 시장 진출 등이 용이해지는 등 수혜가 예상됩니다. 지상파DMB 컨소시엄 참여 업체중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옴니텔로 한국DMB를 주도해 설립했으며 지어소프트 등은 YTN 컨소시엄에 참여해 있습니다. K-DMB와는 한국경제TV가 제휴를 맺었고 최근에는 야호도 K-DMB와 위치기반서비스, 음악 등 다른 콘텐츠에서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방송위원회에서는 6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이달중에 사업자 선정 종합정책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사업자 선정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모두 6개 사업권중 석장은 기존 지상파 방송국에 돌아갈 예정이며 나머지 석장을 두고 현재 6개 신규 컨소시엄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