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본부 출범 심포지엄] 주제발표 : 스티븐 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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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상은 한국에 위기이자 기회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과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 내 R&D센터가 대부분 현지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중국의 혁신능력은 급속도로 향상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기초과학 일반기술분야가 취약하다.
한국은 응용기술과 상업화에 상대적으로 강하다.
중국과 비교할 때 한국은 높은 R&D집약도,세계적 혁신기업 확보,발달된 시장시스템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반면 기초과학과 핵심기술 취약,과학기술 인력의 수급 불균형 및 고급과학기술인력 부족,글로벌 네트워크에서의 상대적 소외,교육개혁 지연 등 약점을 갖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은 연구개발을 보다 확대 강화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을 시뮬레이션기법 등을 통해 확인했다.
물론 창조성을 위한 교육 개혁,글로벌네트워킹 강화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