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토지시장, 엇갈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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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연구소와 토지공사가 내년도 토지시장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토지공사는 0.6% 정도 올라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민간연구소는 가격하락을 예상했습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내년 토지시장에 대한 민간연구소와 토지공사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CG:민간연구소 토지시장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침체를 예측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도 1∼2% 정도의 지가하락은 피하길 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한국토지공사는 이와는 정반대의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S:토공, 전국평균 0.6% 안정 상승)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고, 자금이 토지로 몰리면서 0.6% 성장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충청권이 지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서울, 수도권 토지대책 유지될 듯)
정부의 토지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이 또다시 땅값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여 현재 시행중인 안정책은 유지되고, 새롭게 투기지역으로 지정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토지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내년도 사업을 확정짓지 못한 건설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