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노조 "기형적 IT개편 기도 거부"

증권전산 노동조합은 통합거래소이사장 선임에 즈음하여 기형적 IT개편 기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증권전산 노조는 성명을 통해 한국증권·선물시장의 IT인프라 안정운용과 선진화에 기여한 공적을 무시한 어떠한 기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히고 증권전산이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유일한 IT 파트너로서 국제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증권.선물시장의 IT업무 논의는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 아니라 시장 접근의 용이성, 거래 비용절감 등 대의 명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 한편 통합을 빌미로 IT체제를 후퇴시키고 증권전산의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총력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