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반등 하루만에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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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동시만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지수는 20일선 지지에 실패, 87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5.61P 하락한 866.1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72P 상승한 376.04를 기록,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매수우위로 출발한 외국인들은 다시 순매도로 전환 14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37억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도 71억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투자자들만이 101억원 순매수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215억 순매도, 비차익이 31억원 가량의 순매수로 총 19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흐름이 우세합니다. 철강,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전 업종이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0.36% 떨어진 4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텔레콤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 S-OIL,KT&G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인 가운데 한국전력과 포스코, KT는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