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1일) '쌍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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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웅(KBS2 오후 11시15분)=강력계 형사인 이문건은 연인이자 동료인 브렌다에게조차 차갑게 대하는 완벽주의자다.
홍콩 최고의 최면술사인 여상정은 살인사건에 연루돼 7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경찰 내부에서 일어난 보석 절도와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이문건은 사건에 최면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여상정을 찾아와 그를 데리고 나온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여상정의 도움을 청한 이문건이지만 어느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이아몬드를 훔치게 된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민 회장은 정우에게 부모자식 간의 인연을 끊고 싶지 않으면 해인과 결혼하라고 명령한다.
정 여사는 인경을 만나 정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냉정하고 모질게 대해서 정우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마침 병원에 왔던 홍기는 정 여사를 보게 되고 정우와 관련된 일이란 생각이 들어 신경이 곤두선다.
인경이 몸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퇴원한 것에 속이 상한 애심은 술에 취해 들어온 홍기에게 화를 낸다.
□산드라 블록의 28일동안(MBC 밤 12시)=알코올에 중독된 여류작가가 28일 동안 심리 재활센터에 수용되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그웬은 뉴욕의 신문사 칼럼니스트로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남자친구 재스퍼와 댄스 클럽,바 등을 전전하며 방탕한 삶을 즐기는 알코올 중독자다.
만취한 다음날 언니 릴리의 결혼식에 술이 덜 깬 상태로 참석해 피로연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다시 음주 운전을 하다 큰 사고를 낸다.
□토지(SBS 오후 8시45분)=조준구는 최치수에게 사냥기술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강 포수를 찾는다.
사냥기술만 가르쳐 주면 후하게 상을 내리겠다고 말하지만 강 포수는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다.
윤씨 부인은 최치수가 사냥을 배우려는 목적이 김환을 잡으려는 것임을 알고 문 의원에게 김환과 별당아씨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시키라고 당부한다.
서희는 봉순네가 얘기해 주는 심청전을 들으며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한테 가고 싶다고 떼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