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요국대비 기업이익 하락세 크지 않을 듯-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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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 이익모멘텀이 상반기 저조-하반기 개선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대우증권 이원선 계량분석가는 분석대상 219개사 실적 추정결과 올 영업이익 증가율은 35.9%로 내년은 1.3% 그리고 2006년은 3.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내년 1분기에 이익모멘텀 저점을 형성한 후 3분기및 4분기에 영업이익이 증가추세로 전환되며 이익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전체적인 이익증가세는 5% 미만이나 섹터별로 보면 IT와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 이익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이 연구원은 "내년 한국,일본,대만 모두 이익 증가세가 저조할 것이나 주요국대비 이익하락세가 크지 않아 한국시장은 경쟁시장대비 상대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