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자동차 부품업.. "세계적 경쟁력-한라공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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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이 한국 자동차 부품업종에 대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13일 UBS는 한국 자동차 부품업종 분석자료에서 오랜 자동차 생산 역사속 완전 부품라인을 구비한 가운데 원가 경쟁력과 숙련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UBS는 특히 내년 한국 자동차시장이 4% 가량 성장하고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미국-슬로바키아 등 글로벌화 추구에 따른 수혜를 점쳤다.
또한 품질개선으로 평균판매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신차 출시에 따른 점유율 확대 수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글로벌 업체들도 점차 한국으로 부품 아웃소싱을 확대.
한라공조-현대모비스-한국타이어 모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한라공조를 선호주로 제시했다.고마진 직접수출 증가와 높은 배당수익률및 지수대지 저조했던 주가 움직임 등을 근거로 설명.
이밖에 부품업체들이 완성차업체보다 환율 영향이 크지 않다고 비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