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PC..계절적 특수로 안정적이나 지표 부진 재발생 전망"

13일 메리츠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PC 업종이 계절적 특수 발생으로 IT 부문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지표 부진이 재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미국 PC 관련 지표에서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가 발견되나 11월부터는 대만 마더보드 출하량이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다소 부진한 지표들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생산 증가율 하락 등 부진했던 지표들은 10월에도 저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11월 대만 마더보드 업체들의 출하량은 전월대비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및 유럽 지역 클론(Clone) PC 업체들의 주문량도 감소 중이라고 지적. 다만 미국 대형 PC 업체들의 주문이 견조하고 대만 노트PC ODM 업체들의 출하량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계절적 특수도 노트PC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