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드 개방형 전환 ‥ 15일 뉴욕 이사회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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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코리아펀드가 15일(미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이사회를 열어 개방형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코리아펀드의 투자자문을 맡고 있는 도이치투신운용의 남창근 대표이사는 13일 "이사회가 펀드의 청산보다는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펀드의 대주주인 하버드매니지먼트(지분율 22.2%)와 런던투자그룹(9.5%)은 지난 10월 정기주총에서 투자정책 등을 포함한 코리아펀드의 구조와 운영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