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포스코 원료가 상승 극복 가능-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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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POSCO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메리츠 신윤식 연구원은 일본 철강업체들의 내년 강점탄 가격 협상이 125달러에 타결됐다고 소개하고 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OSCO의 내년 원료탄 구입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철광석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어서 내년 비용 증가 규모는 약 1조3천5백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
그러나 내년 평균 제품판매단가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또 강점탄 가격 급등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