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데이콤..두루넷 인수시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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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메리츠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데이콤에 대해 두루넷 인수 시 SK텔레콤과 와이브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9,520원.
전 연구원은 유선망과 유선 가입자가 없는 SK텔레콤이 기존 와이브로 사업에 하나로텔레콤과 공동 참여를 원했으나 각각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
현 상황에서 파워콤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콤이 두루넷을 인수하게 되면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대신 데이콤과 함께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두루넷 인수 시 초고속인터넷사업과 와이브로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