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6년 GDP 3.5%로 더 하강..내년 증시 상승 기대

모건스탠리증권이 내년 한국 경제에 리레션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증시는 역경을 뚫고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4일 모건스탠리는 내년 한국 경제 전망 자료에서 최근 내수 지표들이 추가 하강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수가 수출둔화를 보충해주지 못한다면 리세션에 들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3.8%(올해 4.4%)로 2006년은 3.5%로 각각 제시.민간소비는 내년 0.8% 성장에 그치고 2006년 2.0%를 예상. 달러/원은 내년중 975원을 그리고 2006년 1050원을 예측하고 있다. 샤론 램 연구원은 추가 콜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나 내년중 한은이 다시 금리를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달러화 추가 하락은 수출업체 수익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으로 추정하고 중소기업 유동성 문제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성장 지향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문. 한편 서울지점의 박천웅 상무는 "내년 한국 증시는 한 마디로 역경을 돌파해 상승하는 모습을 점치고 있다"고 밝혔다.목표지수를 1020으로 제시.선호군은 소비IT와 은행을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