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학줌 200만화소 폰 시판

삼성전자는 14일 광학 2배줌 기능을 갖춘 2백만화소 카메라폰(모델명 SPH-V5100)을 KTF를 통해 선보였다. 광학줌 기능이 있는 2백만화소폰은 팬택앤큐리텔의 'S4'에 이어 국내 두번째다. 삼성 제품은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오토포커스 기능과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TV로 연결해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는 'TV아웃풋' 기능을 가지고 있다. 32메가바이트(MB)의 보조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또 전용 버튼이 있어 폴더를 열지 않고도 MP3플레이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70만원대 후반.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