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LG전자 휴대폰사업 독려
입력
수정
구본무 LG 회장이 어제(14일) 오후 가산동 LG전자 정보통신 사업부를 방문해 내년 2월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이동통신 통합단말연구소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구 회장의 이번 방문은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세계 WCDMA 시장점유율 1위 달성 등에 힘입어 LG전자의 최대 사업부문으로 부상하는 등 고성장세를 보여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구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박문화 정보통신총괄본부 사장과 안승권 부사장 등 정보통신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핵심 인물로부터 통합단말연구소 현황 및 운영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이 LG의 승부사업으로 부상한 데다 연구소 오픈을 앞두고 방문이 이뤄졌다”며 “오는 2006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톱3’ 도약을 위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이동통신 시장에 첨단 단말기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