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일모직 저점 매수 나서라..매수유지"

15일 동부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어 추가적인 하락 보다는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제일모직 주력 부문 가운데 ABS는 주요 원재료인 SM가격이 현재 급락하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ABS는 LG화학,제일모직 등이 증설해 2002년,2003년 세계적으로 1,098천톤이 증설됐으며 과다한 공급으로 수익성이 지난해까지 악화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BS 부문이 올해는 회복, 내년 영업이익 상승을 예상했다. 전자재료는 현재 미출액과 영업이익이 정체되고 있으나 내년 2분기부터 외부 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패션 부문도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즉 내년 2분기까지는 ABS가 주가 및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전자재료와 패션이 회복되는 시점에 큰 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 2만2,1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