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보험' 확산 .. 교보생명 판매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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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등을 사회복지단체나 병원 종교시설 학교 등에 기부하는 '기부보험'이 확산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15일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사망보험금을 가족이 아닌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기부보험'을 개발,판매하기 시작했다.
기부보험은 소액의 보험료를 내다 자신이 사망한 뒤 나오는 보험금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는 상품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선 보편화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9월 ING생명이 '사랑의 보험'이란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달 22일부터는 메트라이프생명도 기부보험을 팔고 있다.
교보생명의 기부보험에 가입하려면 대리점인 아름다운FN(1566-1202,http://beautifulinsu.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